현우 씨 부부는 나리타로 들어가 도쿄에서 3박, 교토 2박, 오사카 2박을 하고 간사이공항으로 나오는 7일 일정을 짰습니다. 항공권은 이미 끝냈고, 남은 건 기차표예요.
"일주일이니까 JR패스 7일권이 딱이지 않아?" 하는 아내 말에 장바구니에 패스 두 장을 담았는데, 결제 버튼 앞에서 손이 멈췄습니다. 둘이면 106,000엔이거든요.
도쿄 IN 오사카 OUT 편도 일정이면 개별 승차권이 1인당 약 3만 2천 엔 쌉니다. 이 일정에 JR패스는 사지 마세요.
신칸센을 한 번만 타는 편도 동선은 패스가 이길 수가 없어요. 왕복으로 바꾸면 어떤지, 노조미와 히카리는 어떻게 고르는지도 같이 볼게요.
편도 일정, 실제로 얼마 드나
나리타공항 → 도쿄: 나리타 익스프레스 3,070엔
도쿄 → 교토: 신칸센 노조미 지정석 약 14,370엔
교토 → 오사카: JR 신쾌속 580엔
오사카 ↔ 나라 당일치기: 820 × 2 = 1,640엔
오사카 → 간사이공항: 약 1,200엔(열차 종류별로 다름)
합계 약 20,860엔 vs JR패스 53,000엔 → 약 32,140엔 손해
도쿄 시내 이동은 어차피 JR패스보다 지하철이 편합니다. 도쿄 3박이라면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따로 챙기는 게 낫죠.
왕복으로 바꾸면 달라질까
같은 7일을 나리타 IN/OUT 왕복으로 바꿔 보면 신칸센을 두 번 타게 됩니다. 그래도 패스값엔 못 미쳐요. 오사카에서 히로시마를 당일로 다녀오는 정도는 돼야 뒤집힙니다.
| 일정 | 개별 운임 합계(약) | JR패스와 차이 |
|---|---|---|
| 도쿄 IN 오사카 OUT | 20,860엔 | 32,140엔 손해 |
| 나리타 IN·OUT 왕복 | 37,450엔 | 15,550엔 손해 |
| 왕복 + 신오사카↔히로시마 | 58,990엔 | 5,990엔 이득 |
왕복 계산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왕복 6,140 + 도쿄→교토 14,370 + 교토→오사카 580 + 나라 왕복 1,640 + 신오사카→도쿄 14,720엔이고, 히로시마 왕복은 10,770 × 2 = 21,540엔을 더했습니다.
히카리냐 노조미냐
개별 승차권을 살 땐 차이가 작습니다. 도쿄–신오사카 지정석이 노조미 약 14,720엔, 히카리 약 14,400엔으로 300엔 남짓이에요. 노조미가 열차에 따라 보통 20–30분쯤 빠르니 대부분 노조미를 고르죠.
패스를 쓸 땐 얘기가 달라집니다.
도쿄–신오사카 편도마다 보충권 4,960엔
왕복이면 9,920엔이 더 들어 히로시마 일정의 이득 5,990엔이 오히려 손해로
보충권 없이 그대로 탑승
조금 더 걸리지만 패스 이득을 그대로 지킬 수 있어요
IN·OUT 도시가 다르면 거의 항상 개별 승차권이 이깁니다. 패스를 고민하기 전에 신칸센을 몇 번 타는지부터 세어 보세요. 한 번이면 계산할 필요도 없어요.
정리하면
현우 씨 부부는 패스 두 장을 장바구니에서 빼고, 도쿄→교토 신칸센만 따로 예약했습니다. 둘이 합쳐 6만 엔 넘게 아낀 셈이죠. 아낀 돈으로 교토에서 가이세키 한 끼 먹어도 남습니다.
내 일정의 구간을 넣어 보고 싶다면 JR패스 손익 계산기에서 바로 비교해 보세요. 가격이 왜 이렇게 됐는지는 2026년 10월 JR패스 인상 정리에, 개별 승차권을 더 싸게 사는 요령은 패스 없이 신칸센 싸게 타는 법에 모아 뒀어요.
출처: Japan Rail Pass 공식 사이트(2026년 10월 요금), JR 동일본·JR 도카이·JR 서일본 운임 안내. 운임은 통상기 지정석 기준 약 금액이며, 오사카–간사이공항 운임은 열차 종류에 따라 달라 공식 확인이 필요해요.
바로 계산해 보기JR패스 손익 계산기여행 중 탈 JR 구간을 넣으면 패스를 사는 게 이득인지, 그냥 표를 사는 게 나은지 알려 줍니다.예약할 때 같이 보면 좋은 곳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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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글은 작성일 기준의 요금과 제도를 바탕으로 썼습니다. 요금과 환율은 바뀔 수 있으니 결제 전 판매처와 운영사의 최신 안내를 확인하세요.